오래 전부터 머리가 지끈 거리거나 찌릿 찌릿 하듯이 아프며 어쩔 때는 눈 부위 까지 심한 통증을 느끼는 편두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대체 편두통이 무엇인지 편두통에 좋은 음식과 예방 습관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편두통이란?
2. 증상과 종류
3.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4. 마무리
편두통이란?
편두통은 흔한 두통의 하나로 약 10%이 편두통을 겪고 있습니다.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 또는 양쪽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심한 두통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 발생하며 몇 시간에서 몇 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령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보통 10대에 발생하여 90% 이상의 환자가 40세 이전에 편두통을 겪기 때문에 이 연령 이후에 발생한 두통의 경우는 편두통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편두통의 증상과 종류
편두통의 증상으로는 주로 뺨, 이마, 두통의 옆이나 뒷부분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심해질수록 활동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펄펄 뛰는 듯한 두통과 구토와 식욕 부진 또는 소화 과정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극도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밝은 빛과 소음에 더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여러 종류로 나뉘어지는데 그 중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합편두통은 전체 편두통 환자 중 약 20%에서 30%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련의 신경계 증상이 발생한 후 통증이 시작되는 형태로 진행되며 감각, 운동, 언어, 시각 등의 장애로 나타나기도 하고 이후 편두통 통증이 발생하여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통편두통은 신경계 증상 없이 두통이 발생하는 편두통으로 환자 중 대략 70%에서 90%이 겪고 있는 흔한 편두통이라고 할 수 있으며 펄펄 뛰는 듯한 두통, 토함, 구토, 병적인 밝은 빛 불편감 등을느낄 수 있습니다.
고립형편두통은 신경계 증상이 발생하지만, 통증 기간이 없거나 통증이 경미한 편두통입니다. 정확한 비율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체 편두통 환자 중에서는 비교적 드문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성 편두통은 전체 편두통 환자 중 약 1~2%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편두통으로, 일반적으로 한 달에 15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은 다른 편두통과 유사하지만 빈도가 더 높고 지속 시간이 길어져 일상 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어린이 편두통입니다. 전체 편두통 환자 중 약 5%에서 10%은 어린이이며, 아이들의 경우 통증이 덜 나타나기 때문에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
편두통에 좋은 음식으로는 생강, 카페인, 녹색 채소, 견과류, 오메가3 등이 있습니다. 생강의 성분 중 하나로 알려진 지네롤과 멀미, 구토, 두통 개선에 효과적이며 편두통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성분 중 하나로 알려진 알카로이드는 각성 효과와 더불어 혈관을 수축시키며 편두통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마그네슘의 부족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녹색 채소, 구운 아몬드, 아보카도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멀미, 구토, 두통 개선에 효과적이며 편두통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편두통이나 두통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생선, 피스텔, 아몬드 등이 있습니다.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는 이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티라민이라는 화합물이 포함된 숙성 치즈, 와인, 맥주와 같은 알콜 음료와 과도한 커피 및 카페인 음료는 편두통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소스 또는 조미료로 추가되는 MSG은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인공 보존료와 색소, 인공향료가 포함되어 있는 프로세스 식품 및 저장식품, 햄, 소시지, 베이커리 제품, 과자 등에 니트릿 및 니트로산을 함유한 식품들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저는 편두통으로 아플때는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 할 정도 괴롭기도 합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고 개인별로 편두통 유발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편두통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