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챙겨야 할 영양제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그 중 콜라겐도 하나인데요. 콜라겐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그 종류와 권장량 및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콜라겐이란?
2. 달톤
3. 권장 섭취량과 부작용
4. 효과적인 섭취방법
5. 마무리
콜라겐이란?
콜라겐은 인체의 연골, 힘줄, 가죽, 혈관, 뼈, 피부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세포의 기능과 구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8가지 이상의 종류가 발견되었으며, 각기 다른 기능과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1형 콜라겐은 척추동물의 몸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피부, 뼈, 인대, 힘줄, 치아 및 결합조직의 거의 모든 부위에 존재하며 높은 인장 강도를 갖고 있어, 인체의 기능과 구조를 지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형 콜라겐은 주로 연골의 구성 성분으로 찾을 수 있고, 관절과 연골의 유연성과 강성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며 3형 콜라겐은 1형 콜라겐과 함께 발견되며 혈관 벽, 내장 기관, 피부 및 힘줄과 같은 부드러운 조직의 구조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형과 기저막에 주로 존재하며, 세포간의 필터 기능과 지지 작용을 담당하고 5형은 1형 콜라겐과 함께 존재하며, 세포 외 매트릭스(조직 내 세포 사이를 채워주는 물질)를 구성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영양제로 섭취하는 대부분의 콜라겐은 피부, 뼈 및 관절 건강에 초점을 맞춘 타입으로 1,2,3형이 많습니다.
달톤
달톤(Dalton,기호: Da)은 분자생물학 및 생화학에서 단백질,핵산,폴리머 등과 같은 거대분자의 질량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며 분자량,원자량,이온량 등 원자 또는 분자의 질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저분자 콜라겐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분자량,즉 달톤(Da)에 따라 달라지는데 낮은 분자량인 경우 몸에서 더욱 쉽게 흡수되어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저분자량 콜라겐이 상대적으로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저분자 콜라겐 제품의 경우 분자량이1000 Da이하에서300 Da이하까지 내려갑니다.그러나 저분자 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때 분자량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품질,원료,제조 공정 등 다른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 섭취량 및 부작용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는 현재 콜라겐의 경우는 권장 섭취량은 명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콜라겐 영양제의 경우, 제조사의 권장 섭취량을 따르거나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섭취량은 하루 2.5g에서 10g 정도로 권장되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권장섭취량은 1형 같은 경우 하루 2.5g ~ 10g (피부 건강, 탄력 증가 및 두피 및 손톱의 강화), 2형의 경우 하루 10mg ~ 40mg (연골과 관절 건강에 도움), 3형은 하루 2.5g ~ 10g (1형과 함께 섭취하면 피부와 혈관 건강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1형과 함께 섭취하는 제품이 많음)정도입니다.
콜라겐은 주로 돼지, 소, 닭, 물고기 등의 동물 조직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동물성 원료 알레르기가 있는 사용자의 경우, 발진,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뼈 조직에 칼슘 농도가 감소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뼈 및 치아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콜라겐이 흉터 조직의 형성을 촉진하므로 과다 섭취한 경우, 피부상 흉터 조직이나 키로이드가 발달할 가능성이 있거나 소화 불량, 설사, 변비, 위장장애 등의 소화기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섭취방법
콜라겐은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운동 전에 콜라겐을 섭취하게 되면 운동 시 근육 및 연골에 대한 콜라겐 합성이 증가되며, 연골 및 근육 손상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중에는 몸이 회복되고 콜라겐 합성과 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잠자기 전에 콜라겐을 섭취 하기도 합니다. 어떤 시간대에 콜라겐을 섭취할지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생활 패턴, 운동 습관, 건강 목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시중에 많은 콜라겐 영양제 들을 볼 수 있는데 개인의 몸 상태와 목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꾸준한 섭취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